영상이나 방송에 쓸 수 있는 인기 무료 BGM 사이트 중에서, 카페 느낌의 재즈나 피아노 곡을 찾기 쉬운 곳 6개를 소개할게요.
모두 곡 이용료가 무료이고, 이용 약관이나 도움말에 유튜브 영상에서 쓰는 예가 나와 있어요.
무료 BGM은 작곡가 같은 권리자가 정한 조건 안에서, 무료로 써도 된다고 공개한 음원을 말해요.
저작권이 없다는 뜻은 아니어서, 크레딧 표기가 필요한지, 어떤 영상에 쓸 수 있는지는 사이트마다 달라요.
사이트를 고른 기준과 약관에서 주의할 점은 소개 뒤에 정리해 뒀어요.
카페 느낌의 곡을 찾기 쉬운 인기 무료 BGM 사이트 6선
1. OpenTracks(구 DOVA-SYNDROME)
2026년 9월 15일에 DOVA-SYNDROME에서 이름이 바뀐 일본의 무료 BGM 사이트예요.
BGM과 징글만 1만 9천 곡이 넘고, 장르의 ‘재즈(ジャズ)’, ‘보사노바(ボサノバ)’와 분위기의 ‘세련된(お洒落)’을 조합하면 카페 느낌의 곡을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다운로드 수 순으로 정렬된 랭킹도 있어서, ‘다들 많이 쓰는 곡’부터 들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래 ‘경쾌한 라이트 재즈’는 공식 채널의 곡인데, 6분 반이나 돼서 카페 영상 뒤에 깔아도 중간에 곡이 끝나기 어려운 길이예요.
2. 아마차 음악 공방(甘茶の音楽工房)
일본의 무료 BGM 소개 글에서 마왕혼과 함께 자주 이름이 나오는 사이트예요.
곡이 ‘이미지로 찾기’와 ‘장르로 찾기’ 두 갈래로 나뉘어 있고, 이미지의 ‘세련된(おしゃれ)’, ‘어른스러운 분위기(大人な雰囲気)’나 장르의 ‘재즈’, ‘피아노’가 카페 느낌 곡의 입구예요.
약관에 저작권 표시는 필수가 아니라고 적혀 있어서, 설명란에 적을 공간이 없는 짧은 영상에도 쓰기 편해요.
3. BGMer
유튜브 영상 제작을 염두에 둔 분류가 특징인 사이트로, 용도별 ‘Vlog’, ‘토크’, ‘라이브 방송’에서 곡을 찾을 수 있어요.
카페 느낌이라면 장르의 ‘JAZZ’, ‘Chill Hop’과 분위기의 ‘세련된’, ‘Chill’이 입구예요.
많은 곡에 SHORT 버전과 LONG 버전이 있어서, 토크 영상 뒤에 길게 깔고 싶을 때 LONG 버전을 고르면 곡을 이어 붙이는 편집을 줄일 수 있어요.
약관에는 수익 창출 중인 채널에서도 쓸 수 있다고 분명히 적혀 있어요.
4. 마왕혼(魔王魂)
작곡가 모리타 고이치(森田交一) 씨가 운영하는, 무료 BGM의 대표적인 사이트예요.
게임 음악이나 보컬곡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BGM의 ‘어쿠스틱’ 시리즈에는 재즈풍 곡도 들어 있어요.
아래 ‘어쿠스틱 11’은 공식 채널에서 ‘편안한 재즈’로 소개된 곡이에요.
크레딧은 원칙적으로 필요하고, ‘音楽:魔王魂’처럼 영상 안이나 설명란에 적어요.
5. MusMus
재즈 곡이 많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재즈만 모은 곡집도 올라와 있어요.
아래 ‘좋았던 옛날(古き良き日々)’은 공식 채널에서 ‘재지한 피아노곡’으로 소개된 곡으로, 제목 그대로 레트로한 찻집 영상에 맞추기 좋아요.
가입 없이 쓸 수 있지만 크레딧은 필수예요(‘BGM:MusMus’처럼 MusMus의 곡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면 형식은 자유예요).
6. YouTube 오디오 보관함
YouTube 스튜디오 안에 있는 유튜브 공식 BGM 소재 모음이에요.
장르와 분위기로 걸러낼 수 있고, ‘저작자 표시 필요 없음’ 필터를 쓰면 크레딧이 필요 없는 곡만 남길 수 있어요.
유튜브 도움말에는 보관함에서 다운로드한 소재에는 Content ID 소유권 주장이 걸리지 않는다고 적혀 있어요(YouTube 고객센터).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이라면, 소유권 주장 걱정이 가장 적은 선택지예요.
다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가 붙은 곡은 설명란에 크레딧을 적어야 해요.
6개 사이트 비교
카페 느낌 곡을 찾는 방법과, 실제로 쓸 때 차이가 나는 두 가지를 나란히 놓았어요.
약관은 바뀔 수 있으니, 쓰기 전에 링크된 사이트에서 최신 약관을 확인해 주세요.
| 사이트 | 카페 느낌 곡 찾는 곳 | 크레딧 표기 | 곡이 주인공인 영상(작업용 BGM 영상 등) |
|---|---|---|---|
| OpenTracks | 재즈, 보사노바, 세련된 | 불필요 | 라이선스 대상 외 |
| 아마차 음악 공방 | 세련된, 어른스러운 분위기, 재즈 | 불필요 | 작업용 BGM 영상에는 저작권 표기와 광고가 들어갈 수 있음 |
| BGMer | JAZZ, Chill Hop, 세련된 | 기본은 선택 | BGM 소개 영상이나 전재 영상은 설명란 크레딧 필수 |
| 마왕혼 | BGM의 어쿠스틱 | 원칙적으로 필요 | 약관에 별도 기재 없음 |
| MusMus | 재즈(공식 유튜브 곡집) | 필수 | 사용 불가 |
| YouTube 오디오 보관함 | 장르와 분위기로 필터 | 곡에 따라 다름 | 도움말에 별도 기재 없음 |
크레딧 적는 수고를 덜고 싶다면 OpenTracks나 아마차 음악 공방, 유튜브 소유권 주장이 걱정된다면 오디오 보관함, 이렇게 나눠 볼 수 있어요.
오른쪽 끝 열은 다음 섹션에서 설명할, 놓치기 쉬운 조건이에요.
6개 사이트를 고른 기준
‘인기’를 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이 글에서는 다음 세 가지로 골랐어요.
- 무료 BGM 소개 글이나 랭킹에서 자주 이름이 나올 것: 쓰는 사람이 많은 사이트일수록 약관 해설이나 사용 예를 찾기 쉬워요. 다만 이용자 수 자체는 어느 사이트도 공개하지 않아서, 이 부분은 편집부의 경험칙이에요
- 재즈, 피아노, 세련된 같은 카페 느낌의 분류로 찾을 수 있을 것: 분류가 없으면 곡 제목과 미리 듣기만으로 찾아야 해서, 카페 느낌의 곡에 닿기까지 시간이 걸려요
- 이용 조건을 약관이나 도움말로 공개하고 있을 것: 상업적 이용, 크레딧, 금지 사항을 글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만 골랐고, 이 글의 설명도 그 원문을 바탕으로 썼어요
무료 BGM 약관에서 놓치기 쉬운 3가지 조건
무료 BGM 약관은 어느 사이트나 ‘상업적 이용 OK’, ‘무료’가 눈에 띄게 적혀 있어요.
그런데 막상 쓰고 나서 곤란해지기 쉬운 건 다음 세 가지 조건이에요.
곡 자체가 주인공인 영상에는 못 쓸 수도 있어요
가장 놓치기 쉬운 조건이에요.
OpenTracks의 라이선스는 음원을 배경으로 쓰는 경우에만 허락하고, ‘작업용 BGM’처럼 음원이 주된 콘텐츠가 되는 영상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요(OpenTracks 음원 이용 라이선스).
MusMus도 곡을 주인공으로 한 영상 작품에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요(MusMus 이용 약관).
무료 BGM을 나열하기만 한 작업용 BGM 영상을 만들 생각이라면, 먼저 이 부분을 확인해 주세요.
Content ID 등록은 금지되어 있어요
무료 BGM 곡을 유튜브의 Content ID에 등록할 수는 없어요.
OpenTracks, 아마차 음악 공방, BGMer, MusMus의 약관은 모두 Content ID 등록을 금지하고 있어요.
JASRAC 같은 저작권 관리 단체에 등록하는 것도 마왕혼을 포함한 5개 사이트가 금지하고 있어요.
Content ID는 등록된 음원과 일치하는 영상을 자동으로 찾는 구조라서, 누군가 무료 BGM을 등록하면 같은 곡을 배경에 썼을 뿐인 다른 사람의 영상에까지 소유권 주장이 날아가 버려요.
크레딧을 ‘안 적어도 된다’고 단정할 수 없어요
크레딧이 필요 없는 사이트도 있지만, 마왕혼(원칙적으로 필요)이나 MusMus(필수)처럼 적는 게 전제인 사이트도 있어요.
BGMer처럼 평소에는 선택이어도, BGM 소개 영상이나 전재 영상에서는 필수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BGMer 이용 약관).
한 영상에서 여러 사이트의 곡을 쓸 때는 사이트별로 적는 방법을 확인해 두면 빠뜨리지 않아요.
무료 BGM 자주 묻는 질문
Q. 무료 BGM을 쓴 영상으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나요?
A. BGMer와 YouTube 오디오 보관함은 수익 창출 영상에서의 사용을 약관이나 도움말에서 허락하고 있어요.
OpenTracks와 마왕혼은 영리, 비영리를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다고 하지만, 유튜브 수익 창출에 대해서는 별도 기재가 없어요.
수익 창출을 전제로 한다면, 쓰기 전에 각 사이트의 유튜브 이용 페이지를 읽어 두면 안심이에요.
Q. 무료 BGM인데 Content ID 소유권 주장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나요?
A. 먼저 음원을 배포한 사이트의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BGMer는 소유권 주장이 들어오면 유튜브에 이의 제기를 하라고 안내하고 있고, MusMus는 위탁처인 TRACKS 사 이외에서 온 소유권 주장은 부정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소유권 주장은 저작권 위반 경고와는 다른 것이어서, 그것만으로 채널에 경고가 붙지는 않아요.
Q. 카페 느낌의 무료 BGM을 제 가게에서 틀어도 되나요?
A. 매장 BGM으로 쓰는 건, 이 글에서 다룬 ‘영상의 BGM’과는 다른 사용법이에요.
사이트마다 다루는 방식이 다르고 매장에서 트는 경우는 별도의 규칙이나 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각 사이트의 약관을 확인하고 모르는 점은 직접 문의해 주세요.
Q. 무료 BGM 곡을 제 곡으로 Spotify 같은 곳에 배포할 수 있나요?
A. 안 돼요.
마왕혼과 아마차 음악 공방은 TuneCore나 Spotify 같은 음원 배포 서비스로 곡을 배포하는 걸 약관으로 금지하고 있고, BGMer도 곡을 그대로 배포 발매하는 걸 금지하고 있어요.
OpenTracks와 MusMus도 음원 자체의 배포나 재배포를 금지하고 있어요.
편곡을 더한 경우에도 사이트별 조건을 따라야 해요.
먼저 ‘곡이 배경인지 주인공인지’부터 확인하기
무료 BGM 사이트를 고를 때는 카페 느낌의 곡을 찾을 수 있는지와 함께, 만들 영상에서 곡이 배경인지 주인공인지를 먼저 정해 두면 약관 때문에 헤맬 일이 줄어요.
배경으로 쓴다면 6개 사이트 모두 후보가 되니까, 나머지는 곡 분위기와 크레딧 수고로 고르면 돼요.
이 글을 쓴 사람
Cafe BGM Playlister 편집부
카페 BGM과 작업용 BGM 전문 미디어 ‘Cafe BGM Playlister’의 편집부예요.
운영사인 레이블에서 카페 BGM 아티스트의 음원 제작과 배포를 맡고 있어요. 이 글에서 소개한 사이트와 음원은 모두 저희 레이블과 관계없는 외부의 것이에요.
소개한 사이트와 곡은 각 사이트의 약관과 공개된 정보를 편집부가 확인한 뒤에 골랐어요.
